'유보통합 추진 염두' 보육교사 제도개선 릴레이간담회 마쳐
어린이집 대체·보조·연장교사 체계 어떻게…전문가 간담회
보건복지부와 한국보육진흥원은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 통합) 추진과 관련, 29일 어린이집 대체·보조·연장 보육교사 제도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

복지부는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유보통합을 염두에 두고 보육교사의 양성·관리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5차례의 전문가 간담회를 잇달아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앞서 보육교사 제도 전반과 자격·양성 체계, 장애영유아 보육교사 등과 관련한 간담회를 열었으며 전문가 릴레이 간담회의 마지막으로 이날 대체·보조·연장 보육교사와 관련한 제도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유해미 육아정책연구소 데이터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이 '대체·보조·연장 보육교사 효율적 운영방안'을 주제로 발표하고 유보영 복지부 보육정책과장, 김혜영 서울시청 보육사업팀장, 정명수 충북도청 보육지원팀장과 어린이집 원장들이 토론했다.

배금주 복지부 보육정책관은 "5차례에 걸친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각계각층의 의견이 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보육교사의 전문성 강화와 인력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궁극적으로 보육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