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포항 화물연대 노조원 2명 입건…업무방해 혐의(종합)
이들은 지난 25일 오후 3시 37분께 경북 포항시 대송IC에서 포항 시내로 진입하는 7.5t짜리 개인 화물트럭을 막아 세우고 운전기사에게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화물연대 소속이 아닌 피해 운전기사는 6∼7분간 통행이 가로막히자 직접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지난 24일 총파업 시작일부터 이곳에 텐트를 치는 등 개별 투쟁 거점 장소로 삼은 점을 파악해 신원을 특정한 뒤 입건했다.
경찰은 "비조합원인 운전기사들에 대한 운송 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해 현장 체포를 원칙으로 하고, 핵심 주동자와 극렬 행위자, 그 배후 등을 추적해 엄정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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