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야산서 산불 재발화해 진화 중
전북 완주군 화산면 승치리와 운주면 구제리를 잇는 야산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27일 완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이 야산에서 산불이 재발화해 소방대원, 군 공무원,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 등 1천100여명이 진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이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3㏊가량을 태우고 16시간 만인 26일 오전 11시 10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이후 잔불 진화작업 중 강한 바람에 의해 불씨가 되살아 능선을 타고 번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