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협회는 22일 올해의 PR인으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사진)을 선정했다. ‘32년 PR 전문가’ 임 부사장은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을 맡아 친환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새로운 가치로 내세우며 회사를 ESG 선도 기업으로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한국PR협회가 2022년 ‘올해의 PR인’으로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을 선정했다.한국PR협회는 11월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2022 PR인의 날’ 및 제30회 한국PR대상 시상식을 개최해 ‘올해의 PR인상’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시상한다.임수길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현재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을 맡아 친환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새로운 가치로 내세우며 SK이노베이션을 ESG 선도 기업으로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임 부사장은 1991년 삼성전자에 입사하면서 PR에 입문, 32년째 다양한 홍보 업무를 담당해 온 PR전문가다.임 부사장은 PR이 기업 경영의 중요한 자원으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직접 담당하고 있는 ESG프로그램은 물론 경영 활동에 대한 소통 역할을 넘어 사전적인 기획과 실행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기업 경영 성과를 가시화하고 소통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올해의 PR인상은 1993년부터 시작돼 한국 PR분야에서 성공적인 PR 활동을 하거나 학문적 연구를 통해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 우수 PR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SK루브리컨츠가 오는 12월 1일부터 ‘SK엔무브(SK enmove)’로 사명을 바꾼다.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새 사명은 환경적인(environmental), 보장하는(ensuring), 가능하게 하는(enabling) 등 영단어에 공통으로 포함된 ‘엔(en)’과 움직임(movement)의 ‘무브(move)’를 조합한 것이다.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
SK루브리컨츠가 오는 12월 1일부터 ‘SK엔무브(SK enmove)’로 사명을 바꾼다.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인 SK루브리컨츠는 20일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새 사명은 환경적인(environmental), 보장하는(ensuring), 가능하게 하는(enabling) 등 단어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en’과 움직임(movement)의 ‘move’가 조합된 결과다. “‘더 깨끗하고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갈 힘을 만들어 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현 사명은 윤활유 등 기존 사업 영역에만 국한돼 신규 사업 중심으로 확장된 회사의 비전을 담아내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SK루브리컨츠는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윤활유‧윤활기유뿐 아니라 전기차 전용 윤활유 제품 개발‧공급 등에도 적극적이다.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배터리 열관리 등 액체 기반 열관리 사업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해 전력 효율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은 “기존‧신규 비즈니스 모두에서 혁신을 지속해 ‘에너지 효율화 기업’이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윤활기유‧윤활유 등 기존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전기차용 윤활유 및 열관리 등 신규 사업에서의 경쟁력 확보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