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2023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시정 비전을 담은 핵심 과제들의 실행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8일까지 본청, 사업소, 직속기관, 산하기관 등 총 50개 부서를 대상으로 2023년 정책 방향과 신규사업 및 특수시책 위주로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공약 및 역점 투자사업 등 민선 8기 주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실적제고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방침이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민선 8기 시정성과 창출을 위한 토대 마련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이와 함께 GTX, 경강선 등 6개 철도망 확충 사업, 스파이더(자체순환망)웹 라인 구축, 유니버설시티 조성사업,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통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세계관악컨퍼런스 준비 등 핵심 사업들의 효율적 이행을 위한 구체적 실행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참신한 특수시책과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시정 전반에 걸친 혁신 잠재력을 키우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행정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민선 8기 공약과 역점사업들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가시적 성과 창출에 온 역량을 다해 달라”며 “2023년은 시민들에게 더 큰 희망을 드릴 수 있는 행복한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공직자 모두가 최선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경기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