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임산부의 날…산후우울증 등 맞춤형 상담도
고위험임신 전문가 한림대 이근영 교수에 대통령 표창
고위험임신·조산치료 분야 전문가인 이근영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교수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제17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건강한 출산과 육아, 임산부 배려 문화 조성에 앞장서 온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교수는 자궁경부무기력증 클리닉을 운영하고 조산 예측 인공지능(AI) 특허를 가지는 등 관련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산과 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외에 김현곤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본부장, 조금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교수, 박현숙 대전광역시 중구보건소 주무관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올해 임산부의 날 행사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합니다'를 주제로, 참가하는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해 산후우울증, 임산부 약물 정보, 임신·출산·육아 등 3개 부스를 설치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최종균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주변의 따뜻한 시선과 배려가 필요하다"며 "정부도 보다 세심한 정책을 통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