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208억원을 투입해 관내 소상공인에게 업체당 5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 소상공인에 50만원씩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이번 재난지원금은 이달 4일 이전 개업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중소벤처기업부의 1차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수령 여부에 따라 신청 기간 및 방법을 달리해 지급된다.

방역지원금 수령 사업체는 오는 11일부터 안양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받는다.

방역지원금을 미수령한 사업체와 온라인 취약계층, 법인사업자는 오는 24일부터 사업장 소재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31일부터 순차적으로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기업경제과 소상공인 재난지원금TF(☎031-8045-5201·5211) 및 안양시 콜센터(☎031-8045-7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