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모텔·강남 주택가 화재 잇따라…1명 다쳐
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근처 한 모텔에서 불이 났다.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3층짜리 모텔의 2층 방 안에서 불이 나 23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이 화재로 방 하나가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1명을 구조하고 2명이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2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 오후 4시 20분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3층 규모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1명이 2도 화상을 입었다.

주민 4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이 불로 한 세대 집 내부가 모두 탔고 다른 한 세대 집은 일부가 소실돼 총 4천300만원 피해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 마사지건 리튬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울 도심 모텔·강남 주택가 화재 잇따라…1명 다쳐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