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창원점서 이틀간 '애니멀' 등 환경영화 세 편 상영

경남 창원시는 1일부터 2일까지 롯데시네마 창원점에서 '제15회 창원환경영화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롯데시네마 1관에서 열린다.

개막작에는 시릴 디옹 감독의 '애니멀'이 선정됐다.

생존 위기에 처한 지구상 모든 동물의 생명권을 주제로 한 영화다.

이튿날인 2일에는 롯데시네마 4관에서 오전 11시부터 '허니랜드', '모따이나이 키친'이 차례로 상영된다.

현장에서는 레드카펫 포토존이 마련돼 상영작 세 편의 이미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시민 3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친환경 칫솔세트도 나눠준다.

창원시는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영화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최재안 환경도시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영화제를 통해 많은 시민이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공감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창원시, 환경문제 인식 향상 돕는다…1∼2일 환경영화제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