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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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계획에 따라 2023~2025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됐다고 1일 밝혔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권역 내 중증 응급환자 최종 치료기관이다. 중증 응급 및 전문 치료를 담당하며 감염병이나 국가적 재난 사태 발생 시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거점 의료기관이다. 응급의료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문의 인력확보, 응급 전용 병상 및 입원실 확보, 응급의료 전용 장비 확충 등 기준을 충족해야 재지정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은 2016년 11월 권역응급의료센터 최초 지정 이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매년 최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2020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는 전 항목 만점으로 ‘전국 1위 응급의료기관’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는 응급의학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신속한 중증 응급환자 조치 프로세스와 견고한 협진 체계를 갖췄다. 권역센터의 역할과 책임에 부합하는 의료서비스 수준과 시스템 유지를 위해 중환자실 수준의 환자 모니터링과 간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재난 대응을 위해 재난대응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검사와 입원을 위해 전용 촬영실과 응급 중환자실 및 응급 병동을 갖췄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