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K쉴더스·카카오페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
서울시와 SK쉴더스, 카카오페이가 '풍수해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이날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한 제삼자 기부 업무협약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SK쉴더스는 5억 원, 카카오페이는 3억 원을 각각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전액 서울 소재 소상공인들의 풍수해보험 본인 부담금 지원에 쓰인다.

소상공인 최대 8만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지진 같이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보상하는 국가정책보험으로, 가입자는 최대 1억 원까지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30일부터 SK쉴더스 풍수해보험 가입 신청 홈페이지나 고객센터에서 가입하면 된다.

11월 초부터는 카카오톡·카카오페이 앱에서도 신청을 받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