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반도체 공장서 배기관 공사하던 4명 추락해 부상
28일 낮 12시 58분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한 반도체 관련 공장 건물 2층에서 40∼60대 남성 근로자 4명이 4m 아래로 추락했다.

이들은 각각 허리·발목 등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 당시 이들은 공장 건물 2층 천장에서 배기관 공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노동 당국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부상자 4명은 다친 정도가 심하지는 않아 모두 경상으로 분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