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상의, 지역 기업에 ESG 경영 맞춤형 컨설팅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시와 상의는 지난 4월 컨설팅 지원사업을 시작해 올해 연말까지 1차연도 10개 사를 지원한다.

현재 굿유, 동우씨엠, 메가젠임플란트, 보광아이엔티, 삼일방, 엑스코, 엔유씨전자, 평화홀딩스, 태왕이엔씨, 화성산업 등 10개 사가 참여했다.

시와 상의는 ESG 경영 인식강화 교육을 비롯해 항목별 ESG 진단 및 평가, 핵심 개선과제 발굴 및 실천계획 수립, ESG 검증 등을 지원한다.

27일 열린 지원사업 중간보고회에서는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ESG 경영정보 공개, 온실가스 인벤토리(배출항목) 구축, 대외인증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기업 경영 과제가 기업 환경을 둘러싼 대부분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기업이 ESG를 쉽게 활용하도록 업종별 사례집을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