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평준화 일반고 신입생 내년에 1만78명 선발…1천54명 증가
내년도 전북 평준화지역(전주·익산·군산) 고등학교 신입생이 올해보다 1천여명 늘어난다.

전북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평준화지역 일반고 입학 전형 요강을 28일 발표했다.

전형 요강에 따르면 전주 23개 고교 6천244명, 군산 8개 고교 1천944명, 익산 8개 고교 1천890명 등 3개 지역 39개교에서 모두 1만7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는 올해보다 1천54명이 늘어난 수치로 전주 628명, 군산 216명, 익산 210명이 각각 증가한다.

신입생 정원이 증가한 것은 2007년 황금돼지해 출생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9∼30일 별관 3층에서 중학교 3학년 진학담당 교사와 각 교육지원청 고입담당 장학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 입학전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중3 학생들이 희망 진로와 학습 역량에 맞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