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워킹데드' 만든 AMC와 콘텐츠 협력…"AMC플러스 독점공급"

KT와 KT스튜디오지니는 미국 케이블 채널 사업자 AMC네트웍스, 드라마 '워킹 데드' 등을 제작한 AMC스튜디오와 콘텐츠 제휴 협력 및 공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인터넷프로토콜TV(IPTV) 서비스 올레tv '프라임 슈퍼팩'에서 AMC의 콘텐츠 구독 서비스 'AMC 플러스'를 독점 공급한다.

KT그룹 콘텐츠 사업을 총괄하는 KT스튜디오지니는 AMC스튜디오와 콘텐츠 기획·제작, 투자 사업 등을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은 "AMC 플러스 독점 서비스, 지식재산(IP)을 활용한 공동 제작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는 "AMC스튜디오와 KT스튜디오지니가 보유한 강력한 지적재산 교류를 통해 획기적인 콘텐츠로 글로벌 시장을 사로잡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