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이 26일 북구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대식’에 참석해 디지털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대구 수성구의 지역 빵집을 방문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그간 시행한 경영 컨설팅 내용 및 개선 효과 등을 듣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가 신태용 감독(사진)과 계약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PSSI는 2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9세 이하, 23세 이하, 성인 대표팀의 경기력과 네티즌의 평가 등을 고려해 신 감독과 계약을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차마드 이리아완 PSSI 회장은 “협회장으로서 집행위원회와 신 감독의 계약을 연장하는 일을 조율했다”며 “계약 연장에 대한 네티즌의 압력도 확인했다”고 말했다.신 감독은 2019년부터 4년간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19세 이하(U-19) 대표팀을 모두 맡았다.애초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1년 U-20 월드컵에서 성과를 내는 게 첫 숙제였는데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자체가 2023년으로 미뤄졌다.신 감독 지휘 아래 인도네시아는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컵 준우승,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 진출, 2023년 AFC U-20 아시안컵 진출 등 성과를 냈다.
경암교육문화재단은 26일 제18회 경암상 수상자로 이종화 고려대 교수(인문사회), 김준성 포스텍 교수(자연과학), 김재범 서울대 교수(생명과학), 조동우 포스텍 교수(공학)를 확정 발표했다.이종화 교수는 거시경제, 경제성장, 인적 자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괄목할 만한 수준의 연구 업적을 쌓아 세계 경제학계에서 한국 경제학자의 위상을 높였다. 김준성 교수는 국내에서 새로운 양자물질 합성과 고자기장 및 극저온 극한물성 연구를 선도하는 응집물질 물리학자로서 최근 2차원 위상 자성체라는 새로운 연구 분야에 몰두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 부산 경암교육문화재단 경암홀에서 열린다. 부문별 수상자에게 상금 2억원과 상패를 수여한다.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한독은 제19회 한독학술경영대상 수상자로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장(사진)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독학술경영대상은 한독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2004년부터 매년 국민 보건의료 향상과 병원경영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한다. 신 원장은 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안정적으로 병원을 운영해 세종시의 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감염병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지원 사업 등을 펼쳐 공중 보건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시상식은 오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상금은 1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