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1] 달러 인덱스가 102에서 95로 하락했다고 가정하자. 이와 관련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1) 미국의 수입 물가는 상승할 것이다.
(2) 미국에 투자한 투자자는 환차손을 볼 수 있다.
(3) 미국의 경제 상황이 침체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4) 다른 조건이 일정하다면 국제 원자재 가격은 약세를 띨 것이다.
(5) 미국의 자국 내 수출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이 상승한다.

[해설] 달러 인덱스란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등 경제 규모가 크거나 통화 가치가 안정적인 6개국 통화를 기준으로 산정한 미국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것이다. 100이 기준점이다. 달러 인덱스가 102에서 95로 하락은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다. 달러화 가치 하락은 미국에서 생산하는 수출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여주지만, 미국의 수입 물가는 상승하는 요인이 된다. 보통 달러 인덱스가 하락하면 국제 원자재 가격은 강세를 띤다. 정답 ④

[문제2] 아래 내용을 설명할 수 있는 알맞은 용어는?
▶국가의 비상 자금으로,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축한 외화자금
▶대외적으로 국가 경제 최후의 방파제
▶1997년 한국 외환위기 당시 부족
▶부족할 경우 국내 통화의 대외 가치가 하락

(1) 국가채무
(2) 경상수지
(3) 외환보유액
(4) 지급준비금
(5) 국제통화기금

[해설] 외환보유액은 한 나라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비축하고 있는 외화 자금을 의미한다. 국가의 비상 자금으로서 안전판 역할을 하고 환율을 안정시키고 국가 신인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그리고 대외 경제 충격으로 금융회사 등 경제 주체가 해외에서 외화를 빌리지 못해 대외결제가 어려워질 때를 대비하는 최후의 보루 기능을 한다.

외환시장에서 외화가 부족해 환율이 불안정해지면 시장 안정을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외환보유액을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국가의 대외 지급 능력이 그만큼 충실하다는 뜻이다. 정답 ③

[문제3] 아래 지문과 밀접하게 관련된 경제용어는?

A국과 B국은 최근 자국 통화를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 조건과 시점에 상대국 통화와 교환한다는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A국은 필요할 때 자국 화폐를 맡기고 B국 통화를 가져다 쓸 수 있는 외환 위기의 방화벽을 마련했다.
(1) 콜옵션
(2) 콘탱고
(3) 공매도
(4) 공개매수
(5) 통화스와프

[해설] 통화스와프는 말 그대로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다. 기업은 물론 국가도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리스크)을 헤지하거나 외화 유동성 확충을 위해 사용한다. 예를 들어 한국과 미국 간 통화스와프 계약이 체결돼 있으면 양국은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방 중앙은행에 맡기고 그에 상응하는 외화를 빌려 올 수 있다. 외환위기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용된다. 정답 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