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국민의힘, 예산정책 협의…국비 확보방안 논의
부산시와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2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과 국비 8조원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 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 2단계 재개발 신속 추진,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추진과 광역교통망 확충,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건설,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 손실 지원, 지역 디지털 혁신 거점구축, 황령3터널 도로개설 등 20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전략을 협의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부산 관련 국비는 8조237억원 편성됐다.

시는 국회 예산심사 일정에 맞춰 국비전략팀과 서울본부 직원으로 국비확보 캠프를 구성해 긴밀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 부산시에서는 박형준 시장과 이성권 경제부시장, 송복철 경제특보를 비롯한 주요 간부가 대거 참석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는 조경태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