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논현동 970세대 정전…통신선 연결하다 고압선 건드려
21일 오후 12시 57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약 970세대에 50여분간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정전은 인근 한 빌라 거주자가 인터넷 통신선을 연결하는 작업을 하다 고압선을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기 공급은 오후 1시 47분께 재개됐다.

한전 관계자는 "1층과 4층의 인터넷 통신선을 연결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가 된) 통신선을 철거하는 등 복구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