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프랜드서 라이브클럽 '메타홍대' 구현…가상콘서트 개최
SK텔레콤은 19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인디음악 라이브 클럽 '롤링홀'을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메타홍대'라는 이름으로 구현했다고 밝혔다.

SKT는 확장현실(XR) 라이브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케이와 함께 구현한 메타홍대 공개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볼류메트릭 기술을 적용한 가상 콘서트 '메타홍대 뮤직투어'를 진행한다.

볼류메트릭 기술은 100대가 넘는 카메라로 360도를 동시에 촬영하는 실사 기반 입체 영상 제작 기법이다.

가수 십센치, 선우정아, 카더가든, pH-1와 록밴드 YB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행사는 SKT가 지난해 5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추진하는 '메타버스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양맹석 SKT 메타버스CO장은 "앞으로도 중소업체들과 협력·상생하고, 이용자들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