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023학년도 평준화 고교 학생 배정 온라인 설명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오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내년 경기도 평준화 지역 고교에 대한 학생 배정 방안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다.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과천, 군포‧의왕), 고양, 부천,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학군의 교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입 전형 일정과 배정 방법 및 절차 등을 안내한다.

15일부터 10월 7일까지는 중학교 교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은 '선지원 후추첨'을 원칙으로 한다. 수원, 성남, 안양권, 고양, 안산, 용인 학군은 학군내 배정과 구역내배정을, 부천, 광명, 의정부 학군은 학군내 배정을 실시한다.

평준화 지역은 고등학교 응시원서에 작성하는 학교 지망 순위에 따라 배정 결과가 달라진다.

학생, 학부모는 배정 방법과 절차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담임 교사와 충분한 진로상담을 거쳐 신중하게 지망 순위를 정해야 한다.

외국어고, 국제고, 자립형사립고 지원자도 희망자에 한해 평준화 학군에 동시지원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9월 초에 학생 배정 방안의 세부 내용을 담은 교사용과 학생․학부모용 홍보물을 별도 제작해 배부하고, 11월에는 평준화 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경기도교육감 서한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고교 평준화 지역 학생 배정 방법 등 고입 관련 자료는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선경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정책과장은 “학생이 지망한 순위에 따라 공정하게 고등학교에 배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