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상관없는 '자율분야선택' 교수 78명·전공별 22명

가천대학교는 융·복합 시대에 걸맞은 유능한 교원을 확충하고자 올해 교수 100명을 뽑는다고 31일 밝혔다.

가천대, 융복합 교육연구 선도할 교수 100명 선발 예정
전공 상관없이 '자율분야선택제'로 선발하는 교수가 78명, 전공별로 선발하는 교수가 22명이다.

자율분야선택제 교수는 경영대학, 공과대학, 바이오나노대학, IT융합대학, 의과대학, 약학대학, 간호대학 등 7개 단과대학 32개 학과(부, 전공)에서 선발한다.

가천대는 지난해에도 54명의 자율분야선택제 교수를 선발한 바 있다.

이들은 학문 간 융·복합연구 등에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학과 수요나 전공에 상관없이 연구와 강의 역량을 토대로 선발된다.

전공별 교수 22명은 사회과학대, 공과대 등 9개 단과대학 16개 학과에서 학과별 수요와 세부 전공에 따라 선발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교수들은 2023학년도 1학기(3월 1일자)에 임용된다.

지원서는 오는 13일까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내면 된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인재들을 선발해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