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서울 마포구 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2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4891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3만3777명)보다 8886명 적다.

전주 금요일인 지난 12일(11만9072명) 대비로는 1.05배, 1배에 다가섰다. 2주일 전인 지난 5일(10만7807명)과 비교하면 1.16배 수준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0일 오전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명 후반대를 가리킬 것으로 보인다.

밤 9시까지의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5만7435명(46.0%), 비수도권에서 6만7456명(54.0%)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1250명, 서울 1만9973명, 경남 8841명, 경북 7243명, 대구 6874명, 인천 6212명, 전남 5735명, 충남 5541명, 전북 5081명, 부산 4861명, 광주 4650명, 충북 4440명, 대전 4369명, 강원 3670명, 울산 3150명, 제주 1891명, 세종 1110명이다.

최근 1주일(8.13~19)간 신규 확진자 수는 12만4559명→11만9561명→6만2065명→8만4109명→18만803명→17만8574명→13만8812명 등이다. 일평균 12만6926명이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