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재민 코로나 확진자 7명 추가…27명으로 늘어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발생한 서울 지역 이재민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27명으로 늘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 이재민 확진자 20명에 이어 전날 7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동작구 3명, 구로구 1명, 영등포구 1명, 관악구 1명, 강남구 1명이다.

자치구별 누적 이재민 확진자는 동작구 15명, 관악구 6명, 강남구 3명, 구로구 2명, 영등포구 1명이다.

확진자 중 7명은 병원에 입원했으며, 20명은 재택 치료 중이다.

서울의 이재민 및 일시 대피자는 16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총 5천103명이다.

이들 중 1천929명은 귀가했으며 3천174명은 아직 임시주거시설에 머물고 있다.

17일 하루 서울에서 발생한 전체 신규 확진자는 2만8천375명으로 집계됐다.

16일보다 4천148명 줄었으나 일주일 전(10일)과 비교하면 3천868명 늘었다.

사망자는 하루 새 6명이 추가돼 누적 5천101명이 됐다.

재택 치료자는 전날보다 6천536명 늘어난 10만8천396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