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청년층 일자리 및 교육, 주거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도, 청년 일자리·교육·주거생활 지원에 725억원 투입
도는 청년의 일자리 고용 안정을 위해 공공기관 통합 채용(5억2천만원), 국민 취업지원 제도(130억원),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135억원), 청년 희망 프로젝트(25억원) 등의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또 무주택 청년세대의 주택 공급과 월세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 월세 자금지원(20억원), 일하는 청년 보금자리 지원사업(6억원) 등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자금 대출 이자·신용회복지원(1억8천만원), 취업·창업 통합 플랫폼 제주더큰내일센터 운영(68억원), 제2기 청년인재육성 청년강사 양성(5천만원) 등 지역 청년 인재들을 위한 교육·일자리 연계정책도 계획했다.

도는 오영훈 제주지사의 핵심 정책인 '제주형 청년보장제' 기본계획을 구체화하고, 청년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도 마련 중이다.

제주형 청년보장제는 청년의 생애주기별로 청년 진입기, 구직기, 직장기, 정착기 등으로 나눠 맞춤형 지원을 하는 정책이다.

도는 올해 제주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대비 예산 17%가 증액된 총 725억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