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연구에 신기술 접목…복지부, 연구개발전략 공청회
정부가 인공지능(AI)·가상현실 등 신기술과 접목한 정신건강 연구를 추진한다.

복지부는 11일 오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대규모 정신건강 연구개발사업' 공청회를 열고 향후 정신건강 연구개발(R&D) 전략에 대한 학계, 산업계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그동안 정신건강 R&D 분야는 측정가능한 생물학적 지표를 개발하기 어렵고 임상 지표가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기술적인 개발이 부진했으나 최근 들어 AI, 가상현실 등 신기술이 고도화되고 비대면 기술이 발전하면서 정신건강분야에서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기술의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김한숙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과장이 '대전환기 정신건강 연구 개발의 사업방향'에 대해 발표한 뒤 이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복지부는 이날 논의 내용과 최근의 기술변화 경향 등을 반영해 정신건강 연구개발 사업의 방향을 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등을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