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파트 15층서 외벽 일부 추락…차 한 대 파손
10일 오전 2시 40분께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외벽이 떨어져 나와 바닥으로 추락했다.

양천구청에 따르면 이틀간 이어진 폭우를 견디지 못해 콘크리트 외벽 일부가 1층 화단 쪽으로 떨어졌으며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한 대가 파손됐다.

구청 관계자는 "추가 붕괴 위험이 없다고 보고 양천소방서에서 통제선 설치 등 안전 조치를 하고 철수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