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16일 용지문화공원…"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기대"
올가을 창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 연다…입양캠페인도 진행
경남 창원시는 오는 10월 15∼16일 용지문화공원에서 '창원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4월 '2022년 동물보호 문화축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을 지원받음에 따라 이번 행사를 전국 최대 규모 수준으로 준비하고 있다.

창원에서 여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창원시수의사회가 후원한다.

본행사로는 반려동물과 함께 걷기, 반려동물 장기자랑,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펫티켓 OX 등이 준비된다.

개막행사로는 트로트 가수 라이브 축하공연, 생명사랑 토크콘서트 등이, 부대행사로는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사진 촬영, 반려동물 등록 캠페인,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많은 시민이 반려동물 문화를 즐기고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