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ESG 경영과 반부패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GH가 8월 시작과 함께 사장·본부장 등 직무대행 중심의 경영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GH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서 신임 사장 취임 전까지 장기간 수장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 전형수 사장 직무대행 및 직무대행본부장, 장동우 상임감사 등 최고 경영진이 모두 참석해 ESG 경영계획을 차질 없이 실천하고 부패 등 각종 경영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GH는 이번 세미나에서 지난해 ESG 경영 선포 후 구축한 ESG 3대 전략(▲친환경 에너지저감 실천경영(E) ▲사람 중심 상생경영(S)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 구축(G))을 점검하고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경영관리 등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공직윤리 기준에 대한 법과 국민의 기대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은 만큼, 부패 없는 경영을 다짐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전형수 GH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전체 경영진이 참여하여 각종 경영 리스크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경영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기극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