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거차량 치고 달아난 50대…알고보니 음주운전(종합)
A씨는 이날 오전 2시 50분께 거제시 고현동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소형 트럭을 몰다가 후진하며 건물에서 도로로 진입하던 쓰레기 수거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있던 50대가 다리를 심하게 다쳤다.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은 A씨는 사고가 나자 구호 조치 없이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이후 A씨는 약 1시간 뒤 지구대로 출석해 자수했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보다 높은 0.151%였다.
경찰은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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