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경기교육청 별관 대강당,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 진행

경기도교육청은 교권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듣는 토론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교육청, '교육활동 침해' 증가하자 교권보호 토론회 개최
토론회는 오는 28일 오후 경기교육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리며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경기교사노동조합 등 교원단체, 교원노조가 토론회에 참석하며 토론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는 도내 교원은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 댓글을 통해 패널과 소통할 수 있다.

경기교육청이 접수한 교권침해 등 교육활동 침해 건수는 2016년 465건, 2017년 495건, 2018년 521건, 2019년 66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경기교육청 고효순 교원역량개발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교사의 교육활동을 보호함으로써 학생 인권과 균형을 맞추고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마련했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검토를 거쳐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생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