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도, 전국 최초 노선버스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추진
경남도가 노선버스 이용객의 안전 확보와 탄소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노선버스 안전 및 탄소 저감 통합관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가 주관하고 부산, 울산,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사업에 참여하며 총사업비 15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도는 부·울·경 광역노선 시외버스 300대와 시내버스 12대 등 312대를 대상으로 자료수집용 단말기를 설치해 운행데이터를 모니터링하고 차량 이상발생 시 알람 및 차량 고장위험 예측 기능이 구현되는 웹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허동식 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교통안전 체계를 마련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천 항공 산업체 구인난 해결한다…도, '항공 특화 19데이' 개최

경남도는 고용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천지역 항공 산업체 구인난 해결과 도민 취업을 위해 항공 특화 소규모 채용박람회 '항공 특화 19데이'를 오는 12일 사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

'19데이'는 '1(일)자리를 9(구)하는 날'이라는 뜻과 경남 사투리로 친근하게 풀어쓴 '일 구한데이~'를 합성한 것이다.

도는 사천지역 항공산업 제조업체 대표기업인 엘제이항공, 위더스항공, 애니항공, 미래항공, 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 율곡 등 6개 사가 참여해 72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김창덕 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항공 특화 미니 채용박람회가 사천 항공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도민 취업 기회를 마련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