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시흥센터'가 은계로 347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시흥센터는 정부 정책자금 지원,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교육 및 컨설팅, 전통시장 시설·경영 지원 등 소상공인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한다. 시는 그동안 광명센터를 이용하던 관내 3만여명의 소상공인의 불편이 해소되고 골목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준정부 기관으로, 전국에 70여 곳의 지역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 출범…우리나라 등 8개국 참여 부산시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19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막식을 하고 열흘간의 일정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개막식 사회는 개그우먼 송은이가 맡는다. 육중완 밴드의 축하무대, 스개파 댄스배틀, 트랜디 매직쇼를 펼치고 '부산특별시', '댄디맨', '가베즈', '버블온서커스'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우리나라와 스위스, 프랑스,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알제리아, 코트디부아르, 벨기에 등 8개국 코디미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참여하는 국제코미디페스티벌협회(ICFA)가 출범한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첫 의장을 맡는다. 이어 20일부터 28일까지 언어를 사용하지 않고 소리와 몸짓으로만 웃기는 '옹알스', 유튜브 구독자 수 약 210만 명을 보유한 '숏박스' 등 14개국 76개 코미디언팀이 영화의전당과 부산예술회관 등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쇼그맨'과 '변기수의 (목)욕쇼'에서는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해 웃는 만큼 관람료를 내는 '개그페이 극장'을 선보인다. 해운대구 구남로 일대에서도 매직, 저글링, 서커스 등 코믹한 인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코미디 스트리트' 행사를 연다. 메타버스 공연인 '코미디 버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된다. /연합뉴스
안랩은 최근 불법 설치한 윈도우를 쓰기 위한 '불법 인증 툴'로 위장한 파일을 파일공유 사이트에 올려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했다며 18일 PC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국내 파일공유 사이트에 'KMS Tools', 'KMS Tools Portable' 등의 제목으로 불법 윈도우 정품인증 툴을 위장한 압축파일(.7z)을 올렸다. 사용자가 압축파일 내부 실행파일을 실행하면 BitRAT라는 원격제어 악성코드가 외부 다운로드 방식으로 추가 설치된다. 이 악성코드는 감염 PC를 원격제어하고 개인정보 탈취, 암호화폐 채굴 등을 수행할 수 있다고 안랩은 설명했다. PC에 안랩의 PC용 백신 V3가 설치된 환경이면 악성코드 대신 'XMRig'라는 암호화폐 채굴 악성코드만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V3는 현재 실행파일 실행 시점에 악성파일을 진단한다고 안랩은 설명했다. 이재진 안랩 분석팀 주임연구원은 "공격자는 앞으로 파일의 이름을 바꿔 다양한 파일공유 사이트에서 유사한 공격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반드시 공식 경로로 콘텐츠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