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을 제작해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아기상어 구명조끼 송' 캠페인 실시
지난 4월 중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데다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더워 바닷가나 계곡을 찾는 물놀이 피서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유·소년층과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당 캠페인 송은 전 세계적인 인기 캐릭터 아기상어 노래를 활용해 '물놀이 할 땐, 해주세요 구명조끼'라는 주제로 제작됐다.

아기상어 노래에 맞춰 장소·상황별로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율동에 맞춰 배울 수 있다.

해당 노래가 담긴 영상은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국 전광판, 편의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안전한 물놀이 습관을 기르고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