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여름철 물놀이 성수기를 맞아 학생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교육청, 학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 강화
최근 5년간 전국의 학생 물놀이 사고는 총 51건으로, 이 중 중학생이 41.2%로 가장 많았고 원인은 수영 미숙(78.4%)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제주에서 물놀이 사고로 사망한 학생은 2017년 0명, 2018년 1명, 2019년 0명, 2020년 0명, 2021년 0명이었다.

교육청은 학생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zero)화를 위해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개인 능력을 기르도록 하고, 특히 여름방학 전 물놀이 안전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제주해경과 협력해 가파초·추자중 등 17개 학교 학생 1천996명을 대상으로 전문가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연안 안전 교실'도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