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다시 1만명대를 기록하면서 반등세가 점차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715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837만9552명이다. 이는 전날 9528명보다 1187명 늘어난 것이다.

최근 일주일간(6월26일~7월2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239명→3423명→9894명→1만457명→9595명→9528명→1만715명으로 하루평균 855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819명, 서울 2778명, 부산 611명, 경남 576명, 인천 525명, 경북 503명, 충남 381명, 대구 369명, 강원 313명, 울산 311명, 대전 274명, 전북 274명, 충북 265명, 전남 243명, 제주 216명, 광주 164명, 세종 79명, 검역 1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사례는 17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 수는 53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사망자는 7명으로 직전일보다 1명 줄었다. 80세 이상이 2명, 70대가 3명, 60대와 50에서도 각각 1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2만4562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