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과 김경일 파주시장이 1일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상황 점검 등 업무에 집중하기로 했다.

남양주·파주시장 취임식 취소하고 비 피해 상황 점검
애초 남양주시장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화도 체육문화센터에서, 파주시장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파주시민회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었다.

주광덕 시장은 "재난 상황 대비를 위해 부득이하게 취임식을 취소하게 됐다"며 "폭우로 피해를 보신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취임과 동시에 안전 점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취임에 따른 인사말은 온라인 취임사로 대신하기로 했다.

김경일 시장은 취임식 대신 현충탑을 참배한 후 곧바로 재난상황실에서 상황 보고를 받고 재난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남양주·파주시장 취임식 취소하고 비 피해 상황 점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