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시정교체를 이룬 원강수 원주시장은 1일 0시 1천56대의 CCTV가 있는 도시정보센터 관제실 방문으로 임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

원강수 원주시장 '0시' 임기 시작…도시정보센터 관제실 첫 방문
원 시장이 관제실에서 민선 8기 시정의 첫발을 내디딘 것은 '안전 도시 원주를 만들겠다'는 공약과 맞닿아 있다.

시 도시정보센터는 지역 내 1천56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각종 범죄와 사고에 신속 대응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원 시장은 관제실과 상황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공약 이행을 다짐했다.

원 시장은 "시민의 밤길이 무섭지 않도록 도시의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도 원주시의 책임"이라며 "공약을 더욱 잘 실행하기 위한 첫 행보로 도시정보센터를 방문했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이날 오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식과 원주시의회 개원식에 참석하는 등 본격 행보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