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대구가족센터협회,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와 함께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 발대식을 열었다. 합창단은 대구가족센터협회 소속 8개 구·군 센터를 중심으로 어린이 30명으로 구성했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뒷줄 왼쪽 여덟번째)과 DGB파랑새어린이합창단 단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은 22일 범죄피해자 및 피해자가족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대구·경북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오순택)에 전달했다.DGB금융그룹은 지역 내 방화, 살인등 강력범죄 피해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전 계열사가 뜻을 모아 마련한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급여1% 사랑나눔' 성금을 모았다. 김태오 회장은 최근 대구 변호사사무실 방화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아 애도를 표하기도 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이 DGB금융지주 주식 1만 주(주당 9320원)를 장내 매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6차례 자사주를 매입해 총 4만 주를 보유하게 됐다.내달 17일 DGB금융지주 창립 11주년을 맞아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최고경영자(CEO)의 책임경영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DGB금융은 지난해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5031억원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보통주 1주당 630원의 배당금도 지급했다. 전년보다 240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가장 높은 배당금액이다.DGB금융 관계자는 "김 회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친화정책을 이어가며 미래 기업가치와 경영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영진이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으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