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이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는 아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포근한 박물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울역사박물관은 이를 위해 11일 연세암병원 병원학교와 병원학교 학생 학습 지원 및 문화 향유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역사박물관은 연세암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지원은 물론 박물관 원격 전시 관람, 진로 탐색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2000년 개교한 연세암병원 병원학교는 암으로 투병하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김용석 서울역사박물관장은 "병원학교와 협력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료 중인 아동·청소년의 학업 부담을 완화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서울역사박물관은 전국 도서·벽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원격교육 프로그램 '서울로 수학여행'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참가자들은 4월 14∼28일 10회에 걸쳐 종로를 중심으로 서울의 역사·문화유산을 다룬 서울역사박물관의 전시 콘텐츠를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박물관은 전국 429개 초등학교에 초청 공문을 발송하고, 교육 교재는 무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아울러 전국의 다양한 마을 이야기를 공유하는 사후 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교육 신청은 23일부터 3월 11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 및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으로 하면 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비대면 행사의 일환으로 ‘서울아 놀자 역사야 놀자’ 행사가 열렸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이날 박물관 전시를 관람하는 어린이 관람객 300명에게 '집콕' 역사놀이 키트를 선물했다.키트는 오감 자극을 통해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플레이콘과 도트마커 놀이세트로 구성했고, 수령 후 7일 동안 완성한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참가자들은 코로나19 관련 정부 방침에 따라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을 통해 사전 예약 관람 신청 후 박물관에 입장했다./김범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