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청소년센터는 국내 다문화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힙합 음악으로 청소년의 평화를 외치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음악 제작자나 K-팝 가수 등의 꿈을 가진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한국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에 사는 14세 이상 다문화가족 자녀와 이주 배경 청소년, 외국인, 귀화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10월까지 작사·작곡과 안무, 공연 기획, 영상 제작 등을 배우게 된다.

영화 '서치아웃' 배경음악을 만든 서주원 작곡가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담당한 조일상 작곡가가 강사로 나선다.

행사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운영하는 '2022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미래의 K팝 스타 꿈꾸는 다문화·귀화 청소년 찾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