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부산건축워크숍은 부산시와 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가 공동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국제행사다. 2003년부터 매년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 이상의 세계 건축 관련 학생들이 부산을 방문해 1주일간 부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소통과 학습의 장이다.

올해 주제는 ‘메가시티: 게이트 네트워킹(Megacity: Gate networking)’이다. 미국 스페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세계 유수 대학에서 참가를 확정했다. 참가자들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교통망 ‘동해선 15개소’와 그 주변의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