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6·15 22주년 맞아 "한반도평화 대역사 재추진돼야"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이날 논평을 통해 "비록 세계가 신냉전으로 향하고 있지만 남과 북의 당국은 평화의 지혜를 모아 코리아리스크를 해소해 한반도 평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수석부의장은 "북한이 올해 초부터 19차례의 탄도미사일 및 방사포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것은 6·15 평화정신에 크게 벗어난 것"이라며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강대강 정면승부'를 선포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명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에 대해서는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핵 확장억제력을 강화해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북한의 핵을 없애려면 군사적 대응과 함께 외교적 해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북한 비핵화의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는 중국과의 관계 개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북한을 향해 "민생을 위해 코로나 방역 등 우리의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도 협력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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