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일 경기 파주시장 후보는 26일 '파주 북부 평화 특별경제구' 신설 구상을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 후보 "파주 북부 평화 특별경제구 신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단면에 평화경제 특구를 조성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기술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거나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장단면 바로 옆에 남북교류 협력거점 도시를 만들어 평화경제 특구의 배후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산에 구청을 신설하고, 캠프 자이언트와 캠프 개리 오언 주변 지역을 묶어 미니 신도시급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허준 묘, 운천테크노밸리, 허준 한방 자원화 클러스터의 삼각 클러스터를 묶어 '허준 한방의료관광 자원화' 지역으로 특화하겠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또, 법원 산단을 법원 바이오 헬스 스마트 산단으로 만들어 이곳에 바이오 기업을 유치하고 기존 공장들은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