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고 의심해 여자친구의 목을 조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다른 남자 만난다고 의심해 여자친구 목 조른 50대 검거
경기 시흥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58)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24일 오후 7시 40분께 시흥 장곡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여자친구 B(49)씨가 문을 열어주자 현관문 앞에서 미리 준비한 노끈으로 B씨 목을 졸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을 목격한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붙잡혔다.

그는 B씨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고 의심하고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이유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