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등 10개 시·군 100명 미만…재택치료 4만명대 초반 유지

경기도는 21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된 2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천693명이라고 밝혔다.

경기 5693명 신규 확진…평일 5천명대는 112일만
전날인 19일 6천7명보다 314명 줄었고, 한 주 전 같은 금요일이었던 지난 13일 6천982명보다는 1천289명 감소했다.

평일 신규 확진자가 5천명대를 나타내기는 지난 1월 28일(5천629명) 이후 112일만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88만7천196명이다.

사망자의 경우 9명이 발생해 전날(8명)보다 1명 늘었으며, 누적 사망자는 6천174명이 됐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553명)·용인시(535명)가 500명대였고, 이어 고양시(431명), 성남시(397명), 화성시(362명), 부천시(303명) 등의 순이었다.

가평군(28명)·여주시(29명) 등 10개 시·군은 100명 미만으로 나왔다.

도내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13.5%로 전날(12.5%)보다 1.0%포인트 올라갔고, 이 가운데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은 15.0%로 전날(12.7%)보다 2.3%포인트 높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4만1천294명으로 전날(4만1천350명)과 비교해 56명 줄며 엿새째 4만명대 초반에 머물렀다.

도내 백신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3.7%, 4차 28.4%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