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20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일째 2만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확진자가 2만3462명 늘어 누적 1793만8399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5125명)보다 1663명 줄면서 사흘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토요일 발표 기준 지난 1월29일(1만7509명) 이후 16주 만에 최저치다.

1주 전인 지난 13일(2만9576명)보다 6114명, 2주 전인 지난 7일(3만9590명)보다 1만6128명 감소했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425명→1만3290명→3만5107명→3만1349명→2만8130명→2만5125명→2만3462명으로 일평균 2만5984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11명이고 나머지 2만3451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 발생 사례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251명)보다 16명 적은 235명으로 집계됐다.

3일 연속 200명대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6명으로 직전일(43명)보다 17명 적다.

사망자 수는 지난달 30일(70명) 이후 22일째 두 자릿수로, 지난 2월14일(21명) 이후 97일 만에 최저치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21명(80.8%), 70대가 5명(19.2%)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3911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