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 전후 광진구서 마을 보안관 사업 점검…"시민 안전에 최선"
"정치시장 대 민생시장 선택의 선거" 지지 호소
오세훈, 1인가구 안전 점검으로 선거운동 시작…"기회 달라"

6·1 지방선거에서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1인 가구 안전 관리 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개시가 임박한 18일 오후 11시 20분께 1인 가구가 밀집한 광진구 화양동 자율방범대 초소를 찾아 노수임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 특별대책1반장으로부터 안심마을보안관과 스마트보안등 운영 등 '1인 가구 안심 사업'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다.

심야 시간대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순찰하는 안심마을 보안관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하는 1인 가구 안전대책의 하나이자 오 후보의 역점 사업이다.

오 후보는 안심마을 보안관들과 골목길을 도보로 순찰하며 스마트보안등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19일 0시가 돼 공식 선거운동이 가능해지자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세훈입니다"라는 말로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오세훈, 1인가구 안전 점검으로 선거운동 시작…"기회 달라"

오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지키려는 약속이었기에 안심마을 보안관 활동을 함께하면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며 "1인 가구는 물론 서울시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며, 어렵고 힘든 분들을 위한 정책을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서울시가 미래를 향해 뛰느냐 아니면 정체하느냐의 싸움이자 정치시장이냐 민생시장이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정부와 호흡을 맞추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릴 후보가 누군지 심사숙고해달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6월 1일까지 열심히 뛰면서 알토란같이 준비한 '서울비전 2030'을 중심으로 한 사업들을 알릴 것"이라며 "심혈을 기울여 세운 계획들을 실행해나갈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도 '1인 가구' 관련 정책을 1호 공약으로 정하고, 1인 가구를 위한 5대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도 1인 가구와 청년을 타깃으로 한 유세 행보를 이어간다.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에는 1인 가구와 청년이 밀집한 금천구와 구로구 등 서울 서남권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