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여주∼원주 복선전철 예산 65% 삭감…안 하겠다는 건가"
특히 그는 "원주시민의 꿈이나 다름없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 예산 430억 원 중 65%인 280억 원이 삭감된 것은 정부의 강원도 홀대, 원주시 홀대를 엿볼 수 있는 대단히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10년을 넘게 기다려 이제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이런 식이라면 정지뜰 호수 공원, 국립과학관, 원주천댐, 교도소·군부대 이전 사업도 안심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원 후보는 "지역 균형발전을 6대 국정 목표 중 하나로 강조해온 정부가, 첫 단추부터 모순되는 정부 추경안을 편성한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