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가정을건강하게하는시민의모임(이하 가건모)은 '올해의 좋은 부모상' 대상에 충남 천안가족센터 소속의 '노은서·노인호' 부부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1997년 일본에서 귀화한 노은서 씨는 한국인 노인호 씨와 결혼해 4명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자녀 스스로 진로를 선택하도록 지지했다.

그 결과 아이들 모두 헤어디자이너, 축구선수, 물리치료사, 동물보건사 등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

천안가족센터에서 일본어 통·번역사로 근무하는 노은서 씨는 국내 다문화가족의 소통을 돕고 이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우리 사회의 다문화 수용성 향상에도 기여했다고 가건모는 전했다.

노 씨 부부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과 상품권이 수여된다.

이밖에 홍윤의·신하경(군포시 가족센터), 안중용·엄희원(김포시 가족센터), 강현진·신동진(익산시 가족센터) 부부 등 11쌍의 가족이 수상했다.

시상식에서는 조희금 가건모 이사장이 개회사, 백희영 전 여가부 장관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축사를 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와 여가부가 후원하는 '좋은 부모상 시상식'은 부모의 의미를 재정립하고, 가정의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의 좋은 부모상' 대상에 천안가족센터 노은서·노인호 부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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